사건을 수사 중인 LA 경찰국은 용의자로 붙잡혔던 41살 리차드 콜로모 씨를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LA 경찰국은 YTN과의 통화에서 용의자가 진범이라는 증거가 불충분해 아무런 혐의도 적용하지 못한 채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콜로모 씨가 진짜 범인인지에 대한 의문은 용의자 검거 전부터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피해 할머니 송 씨는 경찰이 공개한 CCTV 화면 속의 용의자 옷차림이 본인이 직접 본 모습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고 모 양 / 피해 할머니 손녀 : 두 번 할머니에게 사진을 보여드렸는데,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. 일단 (사진 속의 남자는) 흰옷을 입고 있고, 가방도 (실제로는) 안 멨었다고 하고, 검정색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하셨어요.]<br /><br />따라서 할머니를 폭행한 진범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수사를 돕기 위해 LA 한인회는 현상금 2천 달러를 걸고 용의자 검거에 나섰지만, 아직 진범은 물론 목격자도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결국 원점으로 돌아간 묻지 마 폭행 사건.<br /><br />자칫 미궁 속으로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이종수<br />영상편집 : 원종호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21614425366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